1억 넣으면 월 1,000만 원? ‘배당 마약’의 참혹한 최후 (2026 커버드콜 해부)

에 의해서 | 1월 12, 2026 | 미국 주식 이야기 | 코멘트 0개

안녕하세요! 투자유랑단입니다.

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봅시다. “1억만 넣어두면 아무것도 안 해도 매달 통장에 1,000만 원이 꽂힌다.” 이 말 듣고 혹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? 저도 20년 동안 차트만 봤지만, 이런 숫자 보면 순간적으로 “어? 마통(마이너스 통장) 뚫을까?”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. 사람 마음 다 똑같죠.

요즘 유튜브나 커뮤니티 보면 ‘초고배당 커버드콜’ 이야기가 뜨겁습니다. 연 배당률 100%는 우습고, 250%까지 부르더군요. “선배님, 이거 진짜입니까? 퇴사 각입니까?”라고 묻는 후배들에게, 오늘 딱 정리해 드립니다.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고, 독이 든 성배는 달콤한 법입니다.

지금 계좌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인 분들, 잠시 매수 버튼에서 손 떼고 이 글부터 읽으십시오.

배당률 250%의 함정: 제 살 깎아먹기 (The Trap)

뉴스나 유튜버들은 자극적인 썸네일로 유혹합니다. “MSTY 배당률 250%, 코니(CONY) 160%!” 숫자만 보면 워렌 버핏도 뺨 때릴 수익률이죠. 하지만 선수들은 그 이면에 있는 토탈 리턴(Total Return)을 봅니다.

영상에서도 적나라하게 보여주더군요. 비트코인 변동성에 레버리지를 태운 MSTY, 코니 같은 친구들. 배당률은 250%가 찍히지만, 주가는 -70%, -80%로 박살 났습니다.

이게 무슨 소리냐? 여러분이 받은 그 달콤한 배당금, 사실은 여러분의 원금을 쪼개서 돌려받은 것일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. 조삼모사(朝三暮四)도 아니고, 내 살점 떼서 배 채우는 꼴이죠. 주가가 반토막 났는데 배당률이 높으면 뭐 합니까? 분모(주가)가 작아지니 배당률(%)만 뻥튀기되는 ‘착시 현상’입니다.

“아니 그래도 원금 회수했으면 된 거 아닙니까?” 천만에요.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금 절대 액수도 같이 쪼그라듭니다. MSTY 배당금이 1/10 토막 났다는 사실, 영업 사원들은 절대 말 안 해주죠.

    내 지갑으로 시뮬레이션 (My Wallet)

    자, 1분만 행복 회로 끄고 현실적인 계산기를 두드려 봅시다. 만약 제가 “인생 한 방이다” 외치며 소중한 퇴직금 1억 원 MSTY에 몰빵했다고 가정해 보죠. (상상만 해도 손에 땀이 나네요.)

    • 초기 상황: 배당률 200% 보고 진입. 첫 달에 배당금 들어오니 “와, 진짜 월 천만 원이네?” 하며 소고기 사 먹습니다.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겠죠.

    • 3개월 후: 기초 자산(비트코인 등)이 흔들리며 주가가 30% 빠집니다. 원금은 7,000만 원이 됐습니다.
    • 6개월 후: 주가가 반토막 나서 5,000만 원이 됩니다. 중요한 건, 주가가 빠지니 배당금도 같이 반토막 납니다. 월 1,000만 원 들어오던 게 500만 원, 3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.

    • 결말: 1년 뒤, 통장 까보면 원금은 걸레짝이 되어 있고, 받은 배당금 다 합쳐도 원금 손실을 못 메꾸는 마이너스 토탈 리턴의 늪에 빠져 있을 겁니다.

    은행 예금 이자 몇 푼 더 받겠다고 이 리스크를 감당한다? 저라면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발 뻗고 자겠습니다.

      결론: 하이 리스크, 하이 리턴은 과학이다

      그렇다고 모든 커버드콜이 쓰레기냐? 그건 아닙니다. 영상에서도 언급했듯 JEPI, JEPQ 같은 2세대 커버드콜이나 DIVO 같은 친구들은 꽤 괜찮은 방어력을 보여줍니다. 연 7~10% 정도의 ‘적당한’ 배당을 주면서 주가 방어도 어느 정도 해내죠.

      결국 시장은 등가 교환입니다. SPY나 QQQ처럼 배당은 짜지만 성장성이 확실한 ‘건물주’가 될 것인가, 아니면 JEPI처럼 성장은 더뎌도 꼬박꼬박 월세 받는 ‘상가 주인’이 될 것인가.

      선택은 여러분 몫이지만, 제 생각은 확고합니다. “연 100% 넘는 배당을 준다는 건, 내일 당장 상장폐지 돼도 할 말 없다는 뜻이다.” 은퇴해서 당장 현금 흐름이 급한 게 아니라면, 젊을수록 배당 마약 끊고 엉덩이 무거운 성장주(SPY, QQQ)에 비중을 실으십시오. 나중에 후회합니다.

      Action Plan & 자주 묻는 질문 (FAQ)

      Action Plan

      1. 포트폴리오 점검: 초고배당(연 20% 이상) 종목 비중이 10%를 넘는다면, 당장 리밸런싱 하십시오. 그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입니다.

      2. 토탈 리턴 확인: 배당률만 보지 말고, ‘주가 수익률 + 배당 수익률’을 합친 총 수익률 차트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.

      FAQ

      • Q: 소액으로 용돈 벌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?

        • A: 뭐, 없어도 되는 돈 100만 원 정도로 ‘복권’ 긁는 기분 내는 건 안 말립니다. 근데 그걸로 노후 대비? 꿈 깨세요. 계좌 녹는 거 순식간입니다.

      • Q: 그럼 JEPI는 안전한가요?

        • A: 주식 시장에 ‘안전’은 없습니다. 하지만 SPY보다 변동성이 낮고 현금 흐름이 확실하니, 멘탈 약한 분들에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.

      ⚠️ 투자 유의사항 (Disclaimer)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,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.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거나 신중하게 검토하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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